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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불가록(不可錄) - 개정판
저자김지수 역
분류[교양]
발행일2014-11-21 판형신국판
ISBN978-89-6849-159-7 (03220)
페이지296 정가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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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록(不可錄)』은 본디 점잖은 군자숙녀가 차마 말하거나 기록할 수 없다는 뜻으로, 남녀간 음욕이나 음담패설에 관해 중국에서 오래 전해오는 유불선(儒佛仙) 가르침을 모은 전통 성윤리교육서다. 중화민국 초 인광(印光)대사께서 음욕의 고해에 빠져 허우적대는 중생을 건지기 위해 널리 보급하면서, 일반인 관심과 시대조류에 따라 제목을 『수강보감(壽康寶鑑)』으로 바꿨는데, 전남대 법대 김지수 교수가 한글로 옮기면서 원래 제목을 되살렸다.
  특히 옮긴이가 젊은 시절 뼈에 사무치는 시행착오를 겪은 뒤 30세부터 본격 수행에 정진한 산 경험을 바탕으로, 절실하고도 요긴한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여 쉬운 한글로 옮기면서, 현대과학 및 의학 관점에서 누구나 쉽게 수긍하고 공감할 만한 서문과 주석을 달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글이 되었다.
  본서는 건강장수와 과거시험 합격을 비롯한 온갖 복록과 부귀영화는 물론, 종교수행에도 필수불가결한 내용을 담은 인생필독서다. 비록 실린 사례나 사상이 다소 예스러운 분위기를 띠어 더러 고리타분한 상투적 훈계로 느껴지겠지만, 실로 정신상 양식일 뿐 아니라 몸에도 ‘피와 살’이 될 말씀이니, 정말 주의 깊게 읽고 마음에 새겨들을 만하다.
  핵심요점은 성행위와 음심까지 포함해 ‘성욕을 절제하자!’ 남녀결합은 새 생명을 낳는 종족보존본능이다. 신비스런 생명을 만드는 정자와 난자는 얼마나 신비하고 소중할까? 생명 에너지와 엑기스로 이뤄지는 성호르몬을 낭비하면, 마치 구멍 난 탱크에서 기름이 줄줄 새는 채로 엔진을 운전하는 것과 같다. 한순간 육체적ㆍ감각적 쾌락에 도구로 여겨, 귀중한 생명엑기스를 쏟으면 온갖 질병과 재앙이 닥치고 마침내 요절하게 된다.
  건강장수하길 바라거나 요즘 같이 취직이 하늘서 별 따기처럼 어려운 때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물론, 지옥ㆍ아귀ㆍ축생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극락이나 천당에 가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한번 꼭 읽기를 권청(강추)한다.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에 범람하는 온갖 음란물에 얼이 빠지고 넋이 나간 국민 정신건강과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범국민 필독서로 읽혀야할 책이다!
  일찍이 초판발행 직후 법정(法頂)스님께서 전남대출판부에 몸소 전화를 걸어와 “좋은 책 내줘서 고맙다.”고 아낌없이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신 책이다. 한겨레신문 2006년 8월 31일자에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53225.html)전생에 선근복덕이 없으면 만나기도 어려운 귀중한 보배임을 잊지 말자!
도서소개 인쇄하기

한글로 옮기고 나서 7
인광대사 서문(印光大師序) 22
『불가록(不可錄)』 중판 서문 30
『불가록(不可錄)』 추가 서문 : 인륜을 돈독히 다지세 34
『욕해회광(欲海回狂)』을 권하는 서문 38
흠경(欽敬)할만한 미덕(揚州 甘泉縣志) 44
제1장 음욕은 모든 불행에 씨앗 46
제2장 음욕을 경계하는 격언(戒淫格言) 55
제3장 불로장생과 자손 번성에 비결 106
제4장 음욕(淫慾) 참아 쌓는 음덕(陰德)
만고(萬古) 제일에 등룡문(登龍門) 120
제5장 음욕은 패가망신하는 천벌(天罰) 164
제6장 참회와 속죄(贖罪)는 천심(天心)도 움직인다! 209
제7장 사음(邪淫)에 12해악 226
제8장 음욕을 가라앉히는 사유 관찰 235
제9장 적어도 사음만은 하지 말세 245
제10장 건강 장수를 위한 성욕에 절제와 금기 263
제11장 부록 268
재판(再版)에 즈음하여 : 보약과 음덕(陰德) 282
추록 : 안계현(安溪縣) 동악성황(東岳城隍)에 재판(裁判) 286
개정판을 펴내면서 290
법공양 특별 회향 발원문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