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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우리 시대의 가족을 묻다: 인문학과 종교의 대화
저자류도향ㆍ오영은ㆍ정미라ㆍ최대희ㆍ추주희ㆍ한의숭ㆍ김상용ㆍ김정용ㆍ정규현ㆍ정영빈ㆍ최종훈ㆍ허수정
분류[사회]
발행일2022-02-28 판형신국판
ISBN978-89-6849-869-5 (93330)
페이지324 정가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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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과 종교 간 만남과 대화의 시작은, ‘오늘의 가정은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라는 물음에서부터 출발했다. 이 물음은 오늘을 사는 인간의 삶에 대한 물음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인문학이 ‘인간의 삶과 인간의 물음’에 대하여 답을 찾고 탐구하는 학문이라면, 종교 또한 그런 물음 저편에 놓여 있지는 않다. 인문학과 종교가 서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까닭이다. 특히 우리 시대의 징표들, 변화 속에 놓여 있는 가족과 인간 삶의 현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특성들을 인식하고, 그에 알맞은 방법과 길을 찾아 인간과 가정의 구원에 협력해야 하는 것은 교회 본연의 과제이며 사명이라 생각한다. 이 사명에 기꺼이 함께해주신 인문학연구원의 열린 참여는, 대학이 어떻게 지역사회(교회)의 고민과 현안에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도서소개 인쇄하기
004 책이 발간되기까지 류도향
007 인문학과 종교의 만남, 그리고 뜻깊은 결실 김정용

013 제Ⅰ부 인문학이 바라본 한국가족의 개념과 현실
015 가족, 가정, 가구에 대한 개념적 접근 한의숭
029 가족을 보는 두 개의 창(窓): 제도로서 가족과 삶으로서 가족 류도향
054 통계로 본 최근 한국가족의 변화 오영은
078 코로나 19로 본 가족의 위기와 사회 불평등 추주희
099 21세기 초국적 가족과 ‘방법론 국가주의’의 극복 최대희
119 인륜적 공동체와 예술종교 정미라

139 제Ⅱ부 가톨릭 교회에서 가정의 의미와 가정 사목의 방향
141 성경의 창조설화 속에 나타난 가족의 이해 최종훈
―‘알맞은 협력자’(창세 2.18)로서의 가족공동체
161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통해 살펴본 가정 정규현
177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사랑과 기쁨」(Amoris laetitia)에 따른 가정 사목의 기초와 방법 김상용
202 가톨릭 가정 사목의 개념과 역사 허수정
223 가톨릭 가정 사목 평가와 방향성 정영빈
272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김정용
―가정사목 성찰과 전망

287 제Ⅲ부 공론장 대담록: 인문학과 종교의 상생적 불협화음